‘한국 SF 어워드’는 2014년에 시작되었다. 매년 그해에 발표된 SF 작품들을 검토하여, 우수하고 의미 있는 작품들에 시상을 해오고 있다. 시행착오와 부침이 있었지만, 한국 SF의 역사를 통틀어 10년 가까이 이렇게 연속해 운영되고 있는 상은 아직 없다. 그러니 SF 어워드는 2010년대부터 새로운 형태로 발전하고 확장된 한국 SF의 궤도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매년 가장 많은 응모작을 두고 가장 치열한 최종심을 거쳐 결정되는 중단편 부문의 대상작은 그야말로 그 시기 한국 SF에서 가장 빛나는 성과다. 그러니 그간의 중단편 부문 소설 대상 수상작품을 모아보는 것은 한국 SF가 그동안 어떠한 형태와 의미들을 만들어 왔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지표임에 틀림없다. _서문
김보영, 이서영, 박문영 작가가 참여한 도서 〈한국 SF 명예의 전당—SF Award Winner 2014-2021: 乾〉 의 알라딘 북펀드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 SF 명예의 전당—SF Award Winner 2014-2021: 乾〉 는 2014-2021년까지의 SF어워드 중단편부문 대상 수상작품집입니다. 아래의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박문영, 2015 SF어워드 중단편부문 대상 《사마귀의 나라》
김보영, 2018 SF어워드 중단편부문 대상 〈얼마나 닮았는가〉
이서영, 2021 SF어워드 중단편부문 대상 〈지신사의 훈김〉
펀딩 참여는 2022년 4월 17일까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