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손가락에 힘이 없어서 컴퓨터 타자를 못 쳐요.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글을 쓸 수 있죠.”
동아일보 이호재 기자님이 최의택 작가님을 만나 인터뷰했습니다.
작가님 작업하시는 모니터에 매달린 오리가 눈에 띄네요 ^^
2024년 1월 22일 게재된 온라인 기사를 따왔습니다.
15일 충남 천안시의 한 아파트. 최의택 작가(33)는 전동 휠체어에 앉은 채 책상 위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며 해맑게 말했다. 그는 컴퓨터에 설치한 ‘가상 키보드’로 글을 쓴다. 먼저 오른손으로 마우스를 잡고 가상 키보드의 자음이나 모음에 커서를 놓는다. 이후 왼손으로 숫자가 쓰인 매크로 키보드를 누르면 글자가 입력된다. 마우스를 누를 힘이 없어 특별히 고안한 방법이다. (기사 더보기 : 썸네일 클릭)